“세계 원전시장 진출로 제2도약할 것"

김두일 티유브이슈드코리아 사장.
“원자력 발전분야의 시험, 검사, 인증, 기술 컨설팅 부문에서 세계적인 네트웍과 핵심 기술를 보유한 티유브이슈드와 합작은 코센이 세계 원전시장 무대로 본격적으로 진출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두일 대표이사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유치과학자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실장, 지멘스 원자력발전 한국대표, 티유브이슈드 코리아 고문을 거쳐, 2010년 9월 티유브이슈드코리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김 대표는 연세대 세라믹 공학과를 졸업하고 독일의 아헨공대에서 열/에너지공학 학사 및 석사, 원자력공학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독일원자력연구원(FZJ) 안전공학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한 원자력 에너지 관련 분야에서 25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로서 명성이 높다.

김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원자력 엔지니어링 관련 기술 및 업무 경험을 갖춘 코센과 해외 네트웍의 다양한 노하우를 갖춘 티유브이슈드와의 합작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크다”고 기자 간담회에서 밝혔다.
  
특히 이번 통합을 총괄한 김 대표이사는 “이번 통합으로 티유브이슈드 그룹의 900 여명의 원자력 전문가와 공동으로 해외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국내 에너지 산업의 활성화 및 국내 원자력 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이사는 “티유브이슈드 그룹은 공공 기관 성격을 지닌 비영리기관으로 발생하는 모든 이익을 기관의 확장과 직원들의 교육에 재투자하고 있으며, 티유브이슈드는 지난 60년간 원자력 안전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지금의 성장을 이뤄냈다. 코센은 티유브이슈드의 풍부한 검사 서비스 경험 및 인허가 지원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 한국의 원자력 기술력을 완성시키고 원전 수출 강대국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원전은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친환경 설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원전 건설이 확대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원전이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시험, 검증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원자력 발전의 효율성과 안정성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원자력 산업의 진출 확대는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말하는 김 대표은 “국내 원자력 부품 및 설비 제조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code & standard와 규제요건의 자문 그리고 제3자 검사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원자력 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 국산화가 필요한 원자력 기술의 국산화 지원 등을 코센과 함께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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