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관내 전통시장 물품 2000만 원 구입…구입물품은 주변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신선)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위축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고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에 위치한 기장시장을 찾아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물품 등을 전통시장을 통해서 구매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장, 윤유영 대외협력처장, 김종배 고리본부노조위원장, 고리봉사대 회원 등 약 30여 명이 동참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앞장서 실천했다.

구입한 2000여만 원의 물품은 기장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기장읍, 일광면, 정관읍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물품 구입에 소요된 비용은 본부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러브펀드’를 사용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과 함께 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