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솔루션 업계의 글로벌 리더인 앤시스(ANSYS)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델(Dell), 렌드리스(Lendlease)와 함께 디지털 트윈 컨소시엄(Digital Twin Consortium) 운영위원회에 합류했다. 디지털 트윈 컨소시엄은 효과적인 디지털 트윈 개발 및 사용을 위한 국제적인 협의회로, 앤시스는 다양한 산업에서 물리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의 채택 및 구현을 가속화하고자 참여하게 됐다.

물리 기반의 디지털 트윈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데이터 분석과 시스템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세스이자 가상 모델이다. 디지털 트윈은 유지보수, 지속 가능성, 효율성 및 성능을 모니터링해 예측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그러나 디지털 트윈은 규정되어 있는 표준이나 용어가 부족해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트윈을 채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앤시스는 새로운 디지털 트윈 표준화 및 디지털 트윈 채택을 단순화하기 위한 통일된 용어를 만드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는 곧 항공 우주 및 방위 산업은 물론 제조, 천연 자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디지털 트윈 기술을 빠르게 구현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리차드 솔리(Richard Soley) 디지털 트윈 컨소시엄의 전무이사는 “앤시스는 전 세계 디지털 트윈 혁신의 선두주자로,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트윈 기술을 채택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면서 “이는 우리가 디지털 트윈 채택을 가속화하고, 기업들이 더 많은 수익원을 확보하며, 프로세스와 제품 및 서비스를 향상시켜 비즈니스를 신속하게 창출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스 바네르지(Prith Banerjee) 앤시스 최고기술책임자는 “앤시스의 이번 운영위원회 합류는 디지털 트윈 개발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단계임을 의미한다”면서 “이에 마이크로소프트, 델, 렌드리스와 함께 디지털 트윈의 성공 사례, 표준화 및 아키텍처를 규정하여 고객이 제품 안정성을 개선하고, 시장 출시 속도를 높이며, 물리적 테스트를 줄여 제품 설계를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앤시스(Ansys Inc.)는 차세대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업으로 구조, 유체, 전자기, 시스템/회로, 광학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폭넓은 영역에 걸쳐 ‘시뮬레이션 기술의 보편화(Pervasive Engineering Simulation Solution)’ 라는 비전 아래 기업 및 엔지니어들이 고성능의 혁신적 제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 피츠버그(Pittsburgh)에 본사를 둔 앤시스는 전 세계 75개 이상의 전략적 판매 및 개발 거점 및 40개국의 채널 파트너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앤시스코리아는 앤시스(Ansys)의 한국지사로 종합적인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솔루션 및 이와 관련한 각종 지원 및 교육, 세미나, 위탁 해석,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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