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서생면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새울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생면 주민협의회 회의실에서 정이석 서생면 주민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협약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건강검진사업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4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검진대상은 서생면에 10년 이상 거주한 만 55세부터 만 65세의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으로 주민협의회에 사전 신청 절차가 필요하다. 주민협의회가 지원 사업을 위임받아 협약을 맺은 병원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울산중앙병원, 울산동강병원 3곳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곳을 선택해 암검사, CT검사, 초음파검사,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 30여 개 항목에 대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상길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주변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계속해서 지역과 상생협력하여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이석 서생면주민협의회 회장은 "건강검진지원사업은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고,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는 사업이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길 바란다"며 “새울본부에서 지역주민 복리증진에 항상 관심을 가지며 지원해주는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새울본부의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지역주민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매년 400여 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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