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19일 광주·전남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플랫폼인 ‘모이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모이세’는 전력거래소를 포함한 혁신도시 이전기관 14곳과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등이 협의해 도입한 온라인 쇼핑몰로, 광주전남 지역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생산하거나 유통하는 물품·서비스 5만여 종이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전력거래소 전용 몰로 운영을 시작하며, 본사 및 지사의 구매담당자가 이용에 나선다.

이번 공공구매 플랫폼 오픈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사회적경제 성장을 위해 본격 추진되었으며,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사회적경제 온라인 특별전」과 연계해 사내 홍보도 활발히 진행됐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7개월 동안 ▲지역 사회적기업 지원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분기별 사회적경제 장터 개최 ▲사회적경제기업 수시 판로지원 행사 등을 개최하며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고, 특히 올해 4월에는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제품 우선구매 우수사례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지연 전력거래소 재무경영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책임감 있는 공공구매를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힘쓰는 전력거래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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