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온양읍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총 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새울본부는 온양원전지역 주민협의회(회장 문정진)와 협약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건강검진사업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온양읍에 거주하는 만 61세 이상의 주민 중 독거노인, 형편이 어려워 의료혜택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등 각 마을 이장 추천자로 주민협의회에 사전 신청 절차가 필요하다. 주민협의회가 지원 사업을 위임받아 협약을 맺은 병원은 굿모닝병원으로 암검사, CT검사, 심장정밀,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 30여 개 항목에 대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1인 65만원(남), 68만원(여)의 검진비용이 지원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상조 새울원자력본부 대외협력저장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건강에 대한 염려가 커졌는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주변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새울본부는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사각지대가 없는 울주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정진 온양원전지역 주민협의회 회장은 "건강검진지원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는 사업으로 매우 호응이 좋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 복리증진에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 새울본부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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