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中企와 가스터빈 기자재 국산화 본격 추진
상태바
동서발전, 中企와 가스터빈 기자재 국산화 본격 추진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0.06.26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지난 25일 발전분야 가스터빈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성일터빈(주) ▲진영TBX(주) ▲천지산업(주) ▲터보파워텍(주) ▲한국로스트왁스(주) ▲한울항공기계(주) 등 중소기업 6곳과 ‘F급 가스터빈 기자재 국산화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시 남구 소재 울산화력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지난 5월에 체결한 ‘F급 가스터빈 기자재 국산화 얼라이언스 구축 협약’에 따른 것으로, 전 세계 가스터빈의 50%에 달하는 F급(화염온도 1300℃) 가스터빈 기자재의 연구개발과 울산복합화력 2ㆍ3호기를 대상으로 한 실증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울산복합화력 2ㆍ3호기의 발전설비 기자재 국산화를 위해 가스터빈 베인, 압축기 다이아프램 등 9종에 대한 연구개발과 실증부품 선정 및 향후 일정, 기술수준 점검, 제도개선 등에 대해 논의됐다.

동서발전은 그간 중소기업과 D급(화염온도 1100℃) 가스터빈 분야에서 연구개발 및 실증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압축기, 연소기, 터빈 3개 분야에서 F급(화염온도 1300℃) 가스터빈 핵심부품을 단계적으로 국산화했다. 아울러 국내 중소기업의 사업화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상생협력형 가스터빈 공급망(Supply Chain)을 구축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은 국산화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향후 6년간 F급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에 약 30억 원을 투자해 연간 150억 원 규모의 국내외 매출증대와 23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구축한 발전부품 국산화 로드맵에 따라 국산화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발전부품 실증 테스트베드(Test-Bed) 지침을 제정했으며, 지난 5월에는 발전부품 국산화 실증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생협력을 통한 국산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