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이오화력 등 4개 사업소…판로개척ㆍ침체된 경기 활성화 기여

동해바이오화력본부 직원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중소기업 관계자와 구매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화력본부 직원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중소기업 관계자와 구매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지난 23일 동해바이오화력본부에서 ‘2020년 상반기 중소기업 비대면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매상담회에는 (주)삼일피엔유(대표 유경미) 등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3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화상회의를 통해 제품의 장점 및 핵심사항 등 제품 관련 설명과 더불어 다양한 정보공유와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해소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일대일 화상회의 방식을 채택했다. 원활한 구매상담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동서발전 구매 담당자가 사전에 중소기업이 제출한 홍보자료를 검토한 뒤 약속된 시간에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동해바이오화력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6일까지 4개의 사업소에서 총 14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구매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화상회의 방식을 활용한 이번 비대면 구매상담회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참여기업들의 애로사항과 니즈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사업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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