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팀·홍보팀 58명 구성…에너지바우처 제도 등 정책 저변 확대 초점

대한전기협회 ‘에너지복지 시민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전기협회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실상을 환기시키고 에너지바우처 제도 등 정부의 에너지복지 정책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서포터즈가 출범했다(사진)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시민서포터즈는 서울 및 수도권 거주 대학생과 시민 등 총 58명으로 구성됐으며, ‘캠페인팀’과 ‘홍보팀’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캠페인팀은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홍보팀은 개인 SNS를 활용해 에너지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부는 2015년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에너지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오고 있으며, 전기ㆍ도시가스ㆍ지역난방ㆍ등유ㆍ연탄ㆍLPG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가구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전기협회는 에너지복지 시민서포터즈를 운영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발굴함과 동시에 에너지복지 정책의 이해와 저변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시민과 함께하는 홍보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에너지복지 시민서포터즈 활동이 에너지취약계층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에너지복지 정책을 강화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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