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입사예정자 130여명 초청, 축하 행사 및 제주실증단지 견학

구자균 부회장이 공채 입사예정자 축하행사에서 LS산전 그린카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S산전은 공채 입사예정자들을 입사 전부터 비즈니스 리더로 육성키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신규 입사자 축하연과 함께 제주도를 방문해 자사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직접 체험하는 견학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동기는 물론 선배사원과의 대화를 통해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제주실증단지를 방문해 그린 비즈니스 핵심 분야인 스마트그리드 기술 적용 사례를 눈으로 확인해 장기적으로 회사를 이끌어갈 그린 이노베이터(Green Innovator)를 육성하겠다는 LS산전의 의지를 담고 있다.

행사 첫날 안양 본사에서 열린 축하연에서는 LS산전 CEO인 구자균 부회장이 직접 입사 예정자들을 만나 환영의 인사와 함께 입사 이후 주도적으로 회사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활약해주길 당부했다.

구자균 부회장은 “이종산업 간 융복합이 이뤄지는 컨버전스의 시대에서 LS산전은 전력과 자동화, 그린 비즈니스가 거미줄처럼 연관돼 있는 컨버전스 시너지의 대표기업”이라며 “이 같은 시대에 컨버전스 대표기업의 구성원으로서의 역량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이어 “이매지니어는 Imagine(상상하다)과 Engineer(기술자)의 합성어”라고 설명하고 “이제 인문학도도 기술을 이해하고, 공대생도 인문학을 공부해야 컨버전스 시대에서 생존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여러분들도 다른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이매지니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입사예정자들은 축하연에 이어 곧바로 인천 선착장으로 이동, 제주도로 향하는 유람선에 탑승했다. 유람선 안에서는 조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LS산전 비전을 공유하고, 이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제주 도착과 동시에 제주 실증단지를 방문해 국내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LS산전의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인 스마트 미터, 에너지관리시스템, 태양광 모듈/인버터 등이 적용된 데모하우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LS산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그룹 공채에서도 130여명에 달하는 인원을 채용키로 확정, 그동안 R&D와 사업역량 강화에 주력해온 그린 비즈니스 분야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공채 입사자들의 주요 전공도 전기, 전자 등 공대를 비롯해 다양한 학과의 인재를 확보해 R&D는 물론 수익 창출까지 가능한 ‘기술?사업의 컨버전스’를 염두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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