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오는 27일부터 ‘신재생창업스쿨’ 온라인 교육과정을 최초로 개설한다.

‘신재생창업스쿨’ 교육과정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매년 집합 교육과정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1기를 포함해 3183명이 수강했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창업희망자 및 취업준비생, 지자체 공무원 등이 수강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KPX교육원 담당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금년 초부터 ‘온라인 신재생창업스쿨’ 강좌개설을 준비해왔으며, 사·내외 강사를 섭외하고 가독성 높은 스마트보드형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준비를 거쳐 7월에 첫 온라인 강좌를 개설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교육과정은 총 5과목 6차시로 구성돼 있는데, 주요 내용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성 분석 ▲타당성조사의 이해와 금융 조달 ▲신재생에너지 사업절차 ▲전력시장의 이해 ▲REC 거래시장 이해 ▲RPS제도 설비확인 및 REC 발급이다.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온라인 교육과정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집합교육의 시간적·공간적 한계를 해소하고, 비대면·디지털 방식(인터넷/모바일)의 교육환경 조성으로 감염병 예방과 함께 상시적 학습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위성철 전력거래소 KPX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창업에 도움이 되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발굴하고 기존 교육과정의 내용을 보완하는 등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신재생창업스쿨’ 온라인 강좌 수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PX교육원(061-330-8213)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kpx.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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