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協, 오는 25~28일 ‘2020 KEPIC-Week’ 정선하이원서 개최
전력산업계 정보 교류...한국판 뉴딜 정책 관련 특별강연 예정
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전력산업기술기준)의 글로벌 위상 강화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전력산업계 정보교류를 통해 전력산업계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KEPIC’은 전력산업 설비와 기기의 안전성·신뢰성 및 품질 확보를 위해 설계ㆍ제작ㆍ시공ㆍ운전ㆍ시험ㆍ검사 등 기술 및 제도적 요건을 국내 산업 실정에 맞게 개발한 전력산업계 단체표준(Standard)이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소재 정선하이원 그랜드호텔(컨벤션타워)에서 ‘2020 KEPIC-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KEPIC-Week’는 전력산업계 기술인들이 화합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소통의 장으로 국내외 기술변화에 따른 정보교류와 제도 및 기술요건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 등 전력산업계 전반적인 기술력 향상을 도모키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전력산업계 최대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분야별 16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워크숍 등을 통한 기술현안 논의, KEPIC 유지관리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등이 개최된다. 또한 합동 강연, 기념식 행사 및 유공자 포상, KEPIC e-Book 홍보부스, 전력산업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원전해체 KEPIC 표준화 사업에 대한 현황을 확인하고 시장에 진출하려는 업체들 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워크숍도 개최된다.
특히 전기협회는 코로나19 방역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이행키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마스크 지급, 행사장 및 객실 1회/1일 이상 소독, 손소독제 비치, 발열 체크(매일), 손목팔찌 지급, 좌석 거리두기, 참가자 명찰 QR 코드(비대면, 방문기록 관리)시스템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2일 차인 26일에 진행될 합동 강연에서는 임채성 건국대학교 교수의 ‘한국판 뉴딜 정책’과 관련된 발표 등 심도 있는 강연이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0 KEPIC-Week’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KEPIC 웹사이트(www.kepic.org)를 참고하거나 전화(02-2223-372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