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한상길 본부장)는 지난 12일 울주군 서생면 연산마을회관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생면의 침수가정 59가구를 위해 구호물품을 제작해 전달했다.

구호물품 전달은 당시 피해가 가장 심했던 발전소 최인접 연산마을의 침수가정 7가구에 한상길 새울본부장이 직접 전달한데 이어 새울본부의 각 자매부서를 통해 나머지 52가구의 자매마을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호물품은 쌀10kg, 라면, 참치캔 및 스팸 등의 통조림 가공식품, 세제, 물티슈, 전기포트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됐으며, 이번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길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이번 구호물품이 최근 장마성 집중호우 및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함께 극복해나가는 새울본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새울본부 각 자매부서는 폭우 발생 직후 침수피해를 입은 자매마을을 방문해 마을의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흘러내린 토사 제거를 위한 외부 중장비 및 새울본부 소유 살수차 동원, 토사청소와 침수주택 복구 등 최선을 다해 발전소 주변지역의 침수피해 복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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