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면 농가 대상 복숭아 300상자 구매…복지기관 40곳 전달

한국동서발전은 최근 집중호우가 발생해 낙과, 유실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삼성면 용대리 농가(20곳)를 지원하고자 음성 지역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 300상자(1350kg 상당)를 구매했다. 특히 구입한 복숭아는 수해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지역의 사회복지 종사자와 지역 요양원, 보육원 등의 보호시설 4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18일 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서 음 성군 김영호 군의원, 삼성면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농가, 복지시설 관계자 및 동서발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해 피해농가 대상 복숭아 구매 및 전달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지역 농민들과 취약계층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복구지원 및 구호물품 구입을 위한 성금 1억원(전력그룹사 10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7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군 지역농가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총 30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하는 등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하는 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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