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철저히 준수…방사선 기초이론ㆍ현장실습 등 5주간 총 56명 수료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 기술사업화지원센터는 지난 7월 1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된 ‘방사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방사선진흥협회는 2019년부터 방사선 분야 인력 수급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고자 방사선 및 유관학과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과 실무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방사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유례없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현장실습 1주를 제외한 나머지 과정을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방사선 측정평가 ▲방사선 의료기기 품질관리 등 2개의 과정이 동시에 운영됐으며 ▲방사선 기초이론▲과정별 심화학습 ▲현장실습으로 구성 전체 96시간, 총 5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방사선진흥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교육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온라인상에서 높은 열의를 가지고 적극 참여하여 끝까지 완주한 56명의 학생들을 격려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더 발전된 교육프로그램과 현장교류의 기회를 제공하여 방사선 산업분야의 인재양성과 인력수급 문제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사선진흥협회는 향후에도 방사선 산업분야에서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방사성의약품 품질관리 ▲사이클로트론 유지보수 등 추가 교육 과정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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