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원자력 체험 활동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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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원자력 체험 활동 ‘인기몰이’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0.08.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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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여름방학 KAERI 탐구생활’ 신청대란…10월까지 연장 운영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생과 청소년이 즐길만한 과학 행사가 축소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 과학 체험 활동이 인기몰이로 화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비대면 체험 활동 ‘여름방학 KAERI 탐구생활’을 이달 한 달 동안 운영했다.

원자력연구원은 신청자에게 원자력 체험꾸러미(SMART 3D 퍼즐, HANARO 블록 등)와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했다. 콘텐츠는 누구든지 집에서도 쉽고 재밌게 원자력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KAERI 탐구생활’을 통해 331명에게 원자력 체험꾸러미를 제공했다. 또 체험꾸러미를 신청한 대전 및 연구원 거점지역(경주, 기장, 정읍) 학교 60개교의 학생 1803명에게도 배포해 총 2134명 학생 및 청소년이 원자력을 체험하고 연구원의 연구개발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KAERI 탐구생활은 학습카페와 블로그의 입소문을 통해 퍼지며 비대면 과학 학습 프로그램을 찾는 어린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 신청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고 신청페이지가 마비되는 일명 ‘신청대란’이 벌어지기도 하는 등 여름방학 동안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원자력연구원은 ‘여름방학 KAERI 탐구생활’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 코로나19로 축소된 학생 및 청소년 대상 과학학습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9~10월 중에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원자력 체험꾸러미를 배부할 예정이다.

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과학 관련 행사가 축소 운영됨에 따라 비대면 체험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완수하고 있다”면서 “원자력연구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해 더욱 다양한 비대면 과학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