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은 제31대 원장에 김태균(사진) 전력연구원 연구전략실장이 지난 8월 31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태균 신임원장은 학문적 깊이와 통솔력을 바탕으로 한전 송변전 기술의 발전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김태균 원장은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사 및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학교 ‘에너지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1996년 한전에 입사한 김 원장은 전력연구원 전력계통그룹장, R&D정책팀장, 차세대송변전연구소장, 연구전략실장 등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또 2019년부터 전기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 전력기술진흥대회 산업부 장관상, 2014년 전기문화대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다.

김태균 원장은 “전력연구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위협과 변화하는 에너지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연구원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연구원이 항상 앞에서 전진하도록 최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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