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1천680여개 협력회사에 자재대금 조기 지급

현대중공업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에 자재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지속적인 '대중소기업 상생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협력회사들이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납품한 자재의 대금을 정기지급일인 30일 보다 5일 빠른 오는 25일지급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19 및 태풍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협력회사들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총 1천680여개, 금액은 현대중공업 540억원 등 약 1천100억원 규모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업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강화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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