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오는 19일 제 3 차 전력정책포럼 개최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선착순 30명 제한 TV 생중계

전기협회 전력정책포럼 포스터.
전기협회 전력정책포럼 포스터.

그린뉴딜 정책 성공의 시작점인 전기요금체계 개선에 대한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대한전기협회는 오는 19일 전기회관(서울 송파구 소재) 11층 전력협력센터에서 ‘그린뉴딜과 전기요금체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2020년 제3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여름 유례없는 장마와 태풍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문제의식이 높아지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그린뉴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번에 전력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특히 전력산업을 둘러싼 외부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그린뉴딜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전기요금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력 및 에너지 관계자들의 관심을 크게 끌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포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소비자에게 돌아갈  혜택 등 합리적인 전기요금체계 개편을 통한 효과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우선, 이태의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가 '그린뉴딜 활성화를 위한 전기요금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이서혜 E컨슈머 연구실장이 ‘전기요금 개편과 소비자 인식변화’에 대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두 편의 발제 후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박주헌 동덕여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정책학과 교수, 이상엽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 박진표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국장이 패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제한할 예정이며, 유튜브 공식채널인 대한전기협회TV로 생중계 된다. 또한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신청 후 온라인중계에 접속해 댓글을 남기면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그린뉴딜과 전기요금의 관계와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논리를 들어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www.k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