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원자력의학원장 ‘팬데믹과 원자력 의학’ 발표

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 비대면 온라인 중계 장면.
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 비대면 온라인 중계 장면.

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이사장 이헌규)는 19일 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을 초청해 ‘팬데믹과 원자력 의학’주제로 포럼을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Youtube)으로 중계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김미숙 원장은 “원자력의학원이 후쿠시마 사고이후 ▲ 방사능 오염 검사 및 대국민 상담 ▲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 방사능 테러 대비/ 대응 활동 ▲ 라돈 침대 관련 대국민 상담을 추진해온 경험을 방사선 비상 또는 방사능 재난 시 발동되는 인프라를 코로나-19 대응에 활용하고 있으며 암 진단 치료의 공공적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 “펜데믹과 방사선 의료 대응 시스템의 기본 원칙(시간, 거리, 차폐)과 접근 맥락이 적용가능하다”고 말하고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활용하는 시스템 DISASTER Paradigm(재난 대응 과정에서 일관성 유지를 위한 학습도구) 가동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번 비대면 온라인 중계에서 총 11단계로 ▲계획 단계는 원자력의학원 감염병 매뉴얼 등 코로나-19 감염대응 지침(방사능 : 대응매뉴얼 3종, 지침서 7종, 대국민 안내자료 종, 도서 2종 등)) ▲회복 탄력성 단계 ▲교육 훈련 단계 ▲인지 단계는 역학조사, 발열검사, 문진표 등 실시(방사능 : 방사선 오염검사, 문진표 등) ▲ 사고관리 단계  ▲안전관리 단계는 위험 통제의 서열을 PPE, 운영통제, 설비통제, 대체, 제거로 체계화(감염병은 제독, 방사능은 제염) ▲ 위험평가 단계에서는 PCR 검사, 흉부  X-xay, 흉부 CT 등 실시(방사능 : 내부오염검사, 염색체 이상 검사 등) ▲ 지원 단계▲ 중증도 분류 및 치료 단계 ▲ 대피 단계 ▲ 복구 단계는 환경 및 장비 소독(방사능 : 환경/장비 제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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