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E-Book 제작 국내 기업 해외바이어 발굴 지원 기대

원자력기업 통합 홍보카탈로그.
원자력기업 통합 홍보카탈로그.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협회장 김상갑, 이하 원전수출협회)가 국내 원자력기업 통합 홍보 영문판 카탈로그를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카탈로그는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 주재로 개최된 ‘원전수출전략협의회’의 원전 전주기 수출활성화 방안 중 개별 기업들의 글로벌 수출 강소기업화 전략의 일환으로 전방위 해외마케팅을 위해 제작됐다.

카탈로그에는 대기업 및 원전 공기업으로 구성된 Team Korea 12개 기업 이외에도 개별기업 240개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원전 전주기에 걸친 약 500여개의 제품 및 서비스가 수록돼 있다.

원전수출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외바이어와의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고 비대면 마케팅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카탈로그를 E-Book으로 제작하여 현재 개발 중인 원전수출통합정보시스템(가칭)에 11월 경 게재 및 홍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E-Book 제작을 위하여 원전수출협회는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카탈로그를 배송하여, 온라인 홍보를 위한 ‘기업정보 활용 동의서’와 수정ㆍ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접수하고 있다.

원전수출협회 관계자는“이번 원자력기업 통합 홍보카탈로그는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원자력기업의 DB를 구축하기 위하여 많은 기업의 참여를 촉구하고 있으며, 향후 영어뿐만 아니라 러시아어 등과 같은 주요 원전 수출ㆍ도입국의 언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국가들은 카탈로그를 기업 해외소개의 핵심 자료로 이미 활용하고 있는 만큼, E-Book을 통한 온라인 홍보는 Team Korea의 수출경쟁력 제고뿐만 아니라 개별기업의 해외바이어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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