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30일까지 금속 및 나노 구조 재료 분석 국제 심포지엄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대한금속재료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제16회 중성자 및 방사광 엑스선 이용 금속 및 나노 구조 재료분석 국제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있다.

‘중성자 및 방사광 엑스선 이용 금속 및 나노 구조 재료분석 국제 심포지엄(Int. Symposium on the Characterization of Metals and Nanostructured Materials by Neutron and Synchrotron X-ray Scattering)’은 중성자 영상·산란장치를 이용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연구기관과 기업간 융합?협력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매년 중성자를 이용한 첨단 산업 응용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한다.

호주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ANSTO, Austrailian Nuclear Science and Technology Organization)의 살베미니 박사(Dr. Filomena Salvemini), 일본 북해도 대학 히로타카 사토(Hirotaka Sato) 교수, 미국 원자핵 물리학연구소(Brookhaven National Lab.) 박수지 박사 등 해외 전문가를 비롯하여 포항공과대학교 김형섭 교수, 부산대학교 김영주 박사, 충남대학교 이수열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장혜정 박사, 현대-기아자동차 윤종진 책임연구원, 원자력연구원 성백석 박사와 한영수 박사 등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중성자 빔을 이용한 첨단 분석법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첨단 중성자 영상 및 회절법을 이용한 구조재료의 미세구조, 금속 문화재 분석, 발전소 소재 안전성 평가, 첨단 고엔트로피 합금 연구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13편의 연구 논문이 발표된다. 또한 국내유일 중성자 대형 연구 시설의 산업 활용 활성화를 위한 시설 활용 협의회를 소개하고 중소·중견 기업의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
 
연구원 박원석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형 연구 시설에서 개발한 첨단 융복합 분석 기술이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바를 확인할 수 있다”며, “연구용원자로 하나로가 정상 운전을 시작하면 국내외 관련 기업과 대학들의 이용이 활발하게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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