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원자력 바로 알리기 국토대장정’ 성공적 진행
2일 청와대 앞 기자회견…영광부터 350Km 강행군 마쳐

한빛원자력본부 노동조합은 10월 20일부터 영광발전소부터 청와대 앞까지 359Km 걸어서 국민들에게 호소한 '원자력 발로 알리기 국토대장정'을 11월 2일 무사히 마쳤다.  (사진 청와대 분수 앞 = 이석우 기자)
한빛원자력본부 노동조합은 10월 20일부터 영광발전소부터 청와대 앞까지 359Km 걸어서 국민들에게 호소한 '원자력 발로 알리기 국토대장정'을 11월 2일 무사히 마쳤다. (사진 청와대 분수 앞 = 이석우 기자)

한빛원자력본부 노동조합(위원장 김석봉·사무장 임순재)이 영광부터 청와대 앞까지 350Km에 걸어서 국민들에게 ‘원자력발전소가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호소하는 ‘원자력 바로 알리기 국토대장정’을 성공적로 마쳤다.

한빛원자력본부 노동조합은 영광에서 청와대 분수공원 앞까지 친환경에너지 원자력을 국민에게 바로 알리기 위해 지난 10월 20일 한빛원자력본부를 출발하여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를 거쳐 11월 2일 오전 10시 청와대 앞에 무사히 도착했다.

원전 노동자 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국토대장정에 나선 한빛원전 노조원 20명은 지난 14일간 350km를 넘게 걸어오면서 몸과 마음은 하루하루 지쳐갔고,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기 어렵지만, 매일 저녁마다 얼음찜질하고 정상적으로 걸을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고행(苦行)과 역경을 딛고 강행군을 마쳤다.

이번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임순재 사무장은 “비록 몸과 마음 지치고 초가을 추위 속에서 한 발짝 한 발짝 걸움을 옮길 적마다 비록 몸과 마음이 지쳤지만 국민들에게 ‘원자력발전소가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신뢰감을 심어주기 위해 국토 대장정에 나섰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원전 노동자들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원전을 안전하게 운영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    청와대 분수 공원 =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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