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방사선량률·표면오염도·라돈 측정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국민들의 방사선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생활주변 방사선 측정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생활주변 방사선 측정서비스는 국민들이 공단 홈페이지에 생활 주변 방사선이나 환경방사선 측정을 요청하면 공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측정을 해 주는 서비스다.

방사선 측정 서비스는 공단 홈페이지 사회적가치 대국민서비스내에 있는‘방사선 측정서비스’를 통해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측정 대상은 방사선량률, 표면오염도, 라돈이다. 방사선량률은 1~10분, 표면오염도는 10~20분, 라돈은 2~3시간에 결과를 알 수 있다.

공단은 경주지역을 대상으로 생활 주변 방사선 측정 서비스를 내년까지 시범 운영한 뒤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사선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 방폐물사업의 국민수용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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