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관 이사장 “‘고객가치 우선’으로 경영성과 이끌겠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이 코로나 이후 뉴노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경영전략 수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간 조합은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조합원 피해지원을 위해 대출금리를 전격 인하하는 등 코로나 위기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한편, 코로나 이후 변화된 경영환경과 언택트 및 디지털 경제 확산 등 코로나19가 가져온 생활방식과 경제 패러다임의 근본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도 부심해 왔다.

이를 위해 조합 내부적으로 ‘코로나19 대응 T/F’를 조직하고, 지난 두 달 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조합이 가야할 방향과 새로운 경영비전을 모색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장·단기적 과제들을 마련했다.

T/F팀은 새로운 경영비전으로 ‘고객가치 우선’을 제시했다. 이는 고객의 욕구(Needs)에 충실함으로써 경영성과를 제고하는 전략으로, 조합원들의 성공과 함께 성장하는 조합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구체적인 실천 과제들로는 고객들의 요구 충족과 편의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보증상품 보완 및 확대 ▲공제 신상품 개발 및 보유공제 검토 ▲신용거래 활성화 ▲징구서류 간소화 등이 제시됐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온 언택트 및 디지털화 추세에 발맞춰 ▲비대면 소통 및 업무창구 확대(챗봇, 보이는 원격 화상상담 도입 등) ▲화상총회 및 서면결의 도입 등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조합 전 직원들은 T/F팀이 제시한 비전과 과제들을 공유하고, 각 부서가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들을 발굴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조합은 경영자문위원회 등 조합 내 각종 위원회에 T/F팀 활동실적을 보고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새로운 경영전략에 대한 조합원들의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성관 이사장은 “코로나로 전 세계가 모든 분야에서 어렵지만, 특히 건설경기는 내수경기 침체로 그 후유증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이번 플랜을 통해 조합원이 만족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코로나 시대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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