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관 이사장 “언택트 시대 조합 업무형태 대폭 전환”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언택트(Un-tact) 환경에 발맞춰 ‘2020 경영지원 세미나’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경영지원 세미나'를 실시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언택트(Un-tact) 환경에 발맞춰 ‘2020 경영지원 세미나’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경영지원 세미나'를 실시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이 언택트(Un-tact) 환경에 발맞춰 ‘2020 경영지원 세미나’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눈길을 끈다. 인사·노무관리 등 조합원들이 원활한 경영활동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언제든지 PC나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배포했다.

총 2편으로 구성된 동영상은 인사·노무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의문과 애로사항에 대해 Q&A 형식으로 풀어냈다. 조합 노무·법률 자문위원인 박삼용 노무사(공공노무법인)와 홍기환 영업지원실장이 출연해 ▲근로계약 ▲임금 ▲휴가·휴일 ▲인사이동 ▲징계 ▲4대보험 ▲산재처리 ▲코로나 관련 이슈 등 총 8가지 주제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분석했다. 

세미나 동영상은 11월25일 1부, 12월4일 2부로 나눠 전기공사공제조합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1,2부 영상 조회수는 12월8일 현재 약 1,400회를 넘기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은 동영상 공개와 함께 조합원에게 관련 안내문자(SMS)를 발송하고, 조합 홈페이지(www.ecfc.co.kr) 내 ‘주요서비스▶노무법률자문서비스’코너에도 동영상을 게재하는 등 더 많은 조합원이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조합은 김성관 이사장 취임 이후 2017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인사·노무관리에 취약한 조합원들을 위해 경영지원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근로계약 △임금 △퇴직금 △4대 보험 등 경영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조합원들의 편의를 높였다.

지난해의 경우 춘천지점을 시작으로 15개 지점에서 세미나를 실시, 580여 개 조합원사가 참여해 전국의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대면접촉활동이 어려워지면서 현장 세미나 대신 동영상 배포를 통해 조합원들이 지속적으로 경영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서울지점 소속 한 조합원은 “지난해 경영지원 세미나에 참석해 평소 실무에 필요했던 인사·노무 정보를 공부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세미나가 취소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동영상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어려운 시기에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김성관 이사장은“언택트 환경에 발맞춰 조합 업무형태도 대폭 전환되어야 한다”며 “특히 비대면 업무가 활성화되면서 조합원이 업무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챗봇, 화상회의, 원격업무지원,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업무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조합 업무의 디지털기술 활용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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