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구 사장 “노·사·협력기업 상호 존중과 공존”

중부발전은 ‘세계 인권의 날(12.10)’을 기념해  ‘글로벌 인권경영 원년 선포식’을 개최했다.(중부발전 본사 전경).
중부발전은 ‘세계 인권의 날(12.10)’을 기념해 ‘글로벌 인권경영 원년 선포식’을 개최했다.(중부발전 본사 전경).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세계 인권의 날(12.10)’을 기념해 중부발전 임직원과 협력기업의 갑질 및 직장내 괴롭힘을 원천 차단하기 위하여 노·사·협력기업 공동으로 “갑질은 기록되고, 존중은 기억됩니다.”라는 주제로 ‘글로벌 인권경영 원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영상으로 본사를 포함한 전국의 9개 사업장과 2개 노동조합, 3개 협력기업, UN글로벌콤팩트가 참여해 진행했으며, 사람중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외 발전소 주변지역의 모든 이해관계자 인권보호와 안전한 노동 및 환경권 보장 등 사회적가치를 최우선적 가치로 모든 경영활동을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12.14∼15일에 걸쳐 진행되며, 1부(12.14)에서는 직원들이 현장에서의 경험을 직접 참여하여 제작한 직장내 괴롭힘 연극영상 방영, CEO와 노동조합의 인권경영 실천선언 및 UN글로벌콤팩트(한국지부) 사무총장 축사, 인권경영 문화확산을 위한 임직원과 협력기업 릴레이 UCC 영상관람 순으로 이루어졌다.

2부(12.15) 행사는 중부발전과 협력기업 임직원에 대한 갑질 실태조사 결과분석 발표와 중부발전의 인권경영 추진방향, 아디다스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세계적 기업들의 인권경영 실천사례를 소개했다.

행사에 참여한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노·사·협력기업에 대한 상호 존중과 공존은 행복의 중요한 토대이며, 그 출발점이 인권경영임을 강조하면서 2020년을 인권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글로벌 인권경영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갑질 및 직장내 괴롭힘 실태조사를 심층 분석하여 ▲중장기 인권경영 추진전략 재설정 ▲인권종합 상담 통합 플랫폼 구축 ▲중부발전·협력기업 공동 인권보호 추진단 운영 ▲중부발전 독자적 인권지수 개발 ▲빅데이터 기반 인권 관련 키워드 추출을 통한 인권리스크 사전파악으로 인권침해 방지대책 등을 수립해 나가고 인권경영 이행정책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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