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안전 체험 꾸러미 제공…21일부터 홈페이지 접수

‘안전과 소통의 날’ 비대면 포스터.
‘안전과 소통의 날’ 비대면 포스터.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원자력 기술과 연구시설의 안전성을 집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안전과 소통의 날’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연구원은 매년 방학기간, 청소년들이 가족·친구와 함께 원자력 연구개발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초록공감 연구원 개방의 날’을 운영해왔다. ‘안전과 소통의 날’은 기존 원자력 기술 체험 내용에 방사능 방재 대책, 원자력 시설 운영 현황 등 원자력 안전 정보를 추가해 새롭게 개편했다.

이번 겨울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험 꾸러미를 활용한 비대면 체험 활동으로 준비됐다.

본 프로그램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1일부터 6주간 매주 100명씩 추첨을 통해 선정하여 원자력 안전 체험 꾸러미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후에도 한 달에 한 번 선정하는 방식으로 상시 운영될 계획이다.

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원자력 안전 체험 꾸러미는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원자력 안전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으며, 원자로 조립키트, 원자력 안전 정보지 등 다양한 구성품이 들어있다”며 “체험 신청 관련 상세 안내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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