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No.1 전력설비정비산업 Grand 플랫폼기업’ 선언

한전KPS 나주 본사에서 개최된 KPS뉴딜선포식에서 한전KPS 김범년 사장(오른쪽에서 5번째), 문태룡 상임감사(오른쪽에서 4번째), 장종인 노조위원장(왼쪽에서 5번째) 등 임직원들이 새로운 비전을 향한 ‘KPS뉴딜’을 선포하고 있다.
한전KPS 나주 본사에서 개최된 KPS뉴딜선포식에서 한전KPS 김범년 사장(오른쪽에서 5번째), 문태룡 상임감사(오른쪽에서 4번째), 장종인 노조위원장(왼쪽에서 5번째) 등 임직원들이 새로운 비전을 향한 ‘KPS뉴딜’을 선포하고 있다.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기업인 한전KPS가 지난 15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1층 빛가람홀에서 ‘세계 No.1 전력설비 정비산업 Grand 플랫폼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향한 KPS 뉴딜을 선포했다.

한전KPS의 뉴딜 선포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전국 60개 사업장을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한전KPS뉴딜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적극 부응할 뿐만 아니라 경제·산업 전반의 메가트렌드와 전력산업의 구조적 전환에 발맞춰 혁신을 통한 확고한 위상을 재정립하려는 한전KPS의 다짐을 담고 있다.

또한 ‘세계 No.1 전력설비 정비산업 Grand 플랫폼 기업’이라는 통합비전으로 성장정체를 극복하고 디지털 및 에너지 믹스 전환에 대응하며, 공공성 강화를 아우르고자 했다.

이는 발전, 송전, 신재생을 포괄하는 전력설비산업에서 한전KPS가 발전사, 제조사, 경쟁사, 중소기업, 대국민 등과의 연결 및 상호작용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정비산업의 ‘퀀텀점프’를 달성한다는 의미이다.

특히 KPS뉴딜에 포함되어 있는 ‘정비산업 플랫폼’은 정비기술에 한정된 ‘설비기술 플랫폼’보다 상위개념으로 ▲정비산업 기술혁신 ▲그린에너지 사업 ▲산업의 윤리경영과 산업안전 기반 구축 ▲지역사회 발전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에 따라 한전KPS는 ‘정비산업 플랫폼’을 정비산업 ‘리딩·그라운드 컴퍼니’로서 한전KPS의 위상을 상징하는 한전KPS 뉴딜정책의 고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한전KPS는 ‘세계 No.1 전력설비 정비산업 Grand 플랫폼 기업’이라는KPS뉴딜을 달성할 추진 방향으로 ▲정비기술 플랫폼 ▲그린기술 플랫폼 ▲윤리·안전 플랫폼 ▲지역문화 플랫폼 4가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디지털 뉴딜을 추진하기 위한 정비기술 플랫폼은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발전사업에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주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말한다.

이는 한전KPS가 인적자원 중심의 아날로그형 엔지니어링 기업에서 디지털과 AI 기술을 활용해 발전 정비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플랫폼 기반 정비 서비스 기업으로의 확장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한전KPS는 2030년까지 4단계를 거쳐 빅데이타와 AI를 활용한 ‘그랜드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을 기반으로 기술의 가치를 높여주는 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그린기술 플랫폼은 디지털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친환경·저탄소 기반 사업으로의 전환 및 확대 참여로 탄소중립(Net-Zero)를 추구하는 ‘그린 경제 구현 기업’실현을 목표로 한다.

한전KPS는 우선적으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탄소저감, 탈원전 및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해 그린 사업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리·안전 플랫폼은 한국형 뉴딜의 안전망 뉴딜에 상응하는 것으로 발전정비 산업안전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퍼펙트 정비서비스 제공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한전KPS 고유의 'KPS 윤리안전 표준체계'를 정립해 이를 발전정비시장의 산업안전 표준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역문화 플랫폼은 지역균형 뉴딜의 일환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공공성 강화 및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포용적 기업’으로의 도약을 말한다.

이를 통해 한전KPS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 환경 조성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한전KPS는 새로운 비전을 향한 KPS 뉴딜을 통해 2025년까지 1,983억원을 투자해 신규 일자리 5,000개를 창출하고 305개의 중소 및 창업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KPS 김범년 사장은 “KPS뉴딜은 성장정체를 극복하고 디지털과 에너지 믹스 전환에 대응하며, 공공성 강화를 아우르는 대도약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며,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부응해 한전 KPS뉴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디지털과 그린경제로의 도약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발전설비 분야 에너지 전환 및 디지털 변환을 선도함으로써 ‘세계 No.1 전력설비 정비산업 그랜드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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