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지구 기후변화 위기 공동대응 업무협약 체결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조강희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사진 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전 홍보실)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조강희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사진 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전 홍보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8일 한전 경인건설본부에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공동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과 조강희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 가정·상업시설 등 비산업부문의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 전기의 가치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개선하여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비산업부문(가정·상업시설)의 에너지 절약 및 국민 행동변화 유도를 위한 다양한 공동 홍보 활동 수행 △에너지절약 대국민 공모전을 통한 우수 참여자 선발 및 포상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활성화 상호협력 △탄소포인트제 참여자의 전력사용량 모니터링을 위한 시스템 연계 강화 및 고도화 협력 등이 있다.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은 인사말에서 “한전은 전기의 가치, 에너지 절약 등에 대해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한국환경공단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협약한 사항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교환·협력하고, 신규 협력분야도 지속 발굴하여 에너지 절감과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 할 예정이다.

용어해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에너지(전기, 가스, 수도) 절감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한 경우 그 실적에 따라 참여자에게 현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으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하고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약 190만 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