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 설맞이 어울림 직거래장터’ 개설
사회적경제기업·청년CEO 물품구입 복지시설 후원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이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021년도 김천혁신도시 설맞이 어울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우수 농특산물 판로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직거래장터는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농가별로 판매제품을 홍보하고 임직원들이 개별적으로 주문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총 15개 농가가 참여해 딸기, 버섯, 된장, 전통주, 와인, 오미자즙, 샤인머스켓 등 다양한 농특산품을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판매하며, 지역상생 실현을 위해 김천시와 협의해 김천사랑카드 및 온누리상품권 등 결제 수단을 확대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력기술은 지난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1인 1김천사랑카드 만들기’ 운동을 통해 총 1,259명이 카드를 발급받았으며, 이를 통해 15억 1000억원의 지역물품을 구매해 지역 농가 수익창출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한국전력기술은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이자 청년CEO기업인 제이케이소프트에서 판매하는 방역키트 70세트를 구입해 경북지역 복지시설인 임마누엘영유아원, 사랑의집, 베다니성화원 등에 기증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기업 판매물품 구매를 적극 독려하여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구입물품을 지역 복지시설 등에 기증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매년 시행함으로써 ‘지역내 복지 선순환 시스템’을 꾸준히 정착시켜나가고 있다.

함기황 경영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북지역 소재 공기업으로서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특히 한국전력기술의 ‘지역내 복지 선순환 시스템’이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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