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시대, 발전공기업의 역할과 미래는?
4월 5일 여의도서 이학영 산자중기위원장 참석

제56회 전기의 날(4월 10일)과 전력산업구조 개편 20주년을 기념해 발전공기업의 역할과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오는 4월 5일 켄싱턴호텔 여의도 센트럴파크 홀(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이학영 국회 산자중기위원장과 공동으로 ‘탄소중립시대 발전공기업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 세계 각국은 이미 의욕적으로 탄소중립 목표를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특별포럼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주력산업을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국내 산업계의 올바른 방향제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대한전기협회는 ‘탄소중립시대 전력산업의 대응방안’이란 대주제 아래 연속포럼을 진행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3월 9일에는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ESS 활용방안’을 주제로 첫 번째 연속포럼을 진행해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포럼 주제 역시 글로벌 화두가 된 ‘탄소중립’이며, 심성희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과제와 글로벌 동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발전공기업의 역할 및 정부의 과제’란 주제 발표를 통해 심도있는 논의의 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두 편의 발제 후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강승진 전기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으며,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과장을 비롯해 *각 6개 발전사들이 참여해 차별화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과 투자, 차별화 전략 등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자는 사전신청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하며, 대한전기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대한전기협회TV로 생중계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포럼을 통해 화석연료 발전 비중이 높은 발전공기업의 대응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며, “석탄발전의 질서 있는 퇴장을 위한 보상 방안과 연료전환 논의나 관련 종사자의 일자리 문제 등도 다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특별 포럼에 청강을 원하는 참석자는 대한전기협회 대외협력처(02-2223-3913~1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ea.kr)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