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산업협회 ‘제50차 정기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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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산업협회 ‘제50차 정기 총회’ 개최
  • 이석우 기자
  • 승인 2021.03.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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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예산안 총 94억 8344만원 규모 원안대로 승인
제3호 명예회장 및·고문 예우지침 제정안은 부결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26일 본사 18층 대회의실에서 ‘제50차 정기총회’ 및 ‘제12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진 = 김경섭 기자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26일 본사 18층 대회의실에서 ‘제50차 정기총회’ 및 ‘제12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진 = 김경섭 기자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정재훈)는 26일 본사 18층 대회의실에서 ‘제50차 정기총회’ 및 ‘제124차 이사회’를 열고, ▲ 제1호 2020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 제2호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 제4호 임원선임 안을 상정, 원안대로 승인했다.

하지만 제3호 의안 ▲ 정관 제16조(명예회장, 고문 및 자문위원) 명예회장 및 고문 예우지침 제정 및 자문위원 위촉 관련 규정 명시 개정안은 차기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유보했다.

협회 정재훈 회장(한수원 사장)이 이집트 해외출장 자가 격리 조치로 강재열 부회장이 주재로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 2020년 총회 및 이사회 경과 보고 ▲ 2020년 주요사업실적 등에 대한 보고 사항을 마치고 곧바로 안건의결에 들어갔다.

협회는 2021년도 예산편성을 실효성 있는 핵심사업을 중심적으로 편성하고, 일반 경상경비 증가는 최대한 억제한 총 94억 8344만2000원 규모의 올해 예산 책정 안을 상정,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어 1호의안, 2호 의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시작된 제3호 의안 제16조 정관 변경 안은 일부 참석 이사들이 “명예회장 및 고문 예우지침 제정 및 자문위원 위촉 관련 규정 왜 시급한지 모르겠다”고 지적하고 “협회가 한번도 시행도 해보지 않은 일을 예외 조항까지 두고, 이사회 승인도 안받고 정관 개정하는 것은 절차상 문제의 소지가 많다”며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제3호 명예회장 및 자문위원 예우 지침 제정안은 반드시 이사회에서 논의한 다음 승인을 받고 정기총회에서 다시 재 승인 또는 논의하도록 강력히 주문했다.

강재열 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정면 왼쪽부터 네번째)이 '제50차 정기총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 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김경섭 기자
강재열 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정면 왼쪽부터 네번째)이 '제50차 정기총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 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김경섭 기자

제4호 의안에서는 임기 만료 임원 후임으로 ▲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신임) ▲ 김 형 대우건설 사장 ▲ 최익수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신임) ▲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 임현승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 임병용 GS건설 사장 ▲ 정경일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회장 ▲ 김윤호 한국수력원자력 기술혁신본부장을 새로 선출했다.

협회는 올해 주요사업별 추진계획으로는 원자력산업의 환경변화에 따른 신산업 육성, 원전 안전성 증진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통한 산업 생태계 강화 및 활로 모색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위해 퇴직자, 재직자 경력전환 지원 및 원자력 전공자 인턴십 지원, 원전기업지원센터 운영 등 원전생태계 지원사업 시행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품질시스템 구축 지원사업 일환으로 한수원 유자력 공급업체 등록, KEPIC 원자력 품질인증 및 ASME 등 해외인증 신규 및 갱신 취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부응해 원전해체 관련 정책 제정 및 시행 지원, 기술정보 제공, 인력 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과 원전해체 기업 DB 구축, 애로사항 파악 및 분석, 원전해체기업 정보 지원 등 원전해체산업지원센터 운영한다.

특히 ‘원전해체 산업 육성 전략’에 따라 해체분야 진입기업 지원 및 전문화를 위한 ‘원전해체 전문기업 확인제도’를 신설해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밖에도 원자력전문인력 양성 및 미래 인적자원 개발과 원자력 산학연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 강화, 정책 연구과제 수행 및 최신 정보자료 제공으로 원자력 산업계의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