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건 수상작 선정 부산대 전기공학과팀 영예 대상 수상

강경성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왼쪽 두번째)과 대상 수상자들이 '2021 전기·에너지 분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전기협회
강경성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왼쪽 두번째)과 대상 수상자들이 '2021 전기·에너지 분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전기협회

‘2021년 전기·에너지 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영예의 대상에 부산대학교 전기공학과 박중언, 윤동규, 조정아 팀이 선정됐다.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는 1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2021년 전기·에너지 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정책제안 △광고포스터 △동영상 등 3개 부문으로 진행해  총 189건의 작품이 참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는 영예의 대상에는 정책제안 부문 부산대학교 전기공학과 박중언, 윤동규, 조정아 팀이 수상했다.

부산대학교 전기공학과 팀이 제안한 ‘에너지하베스팅과 폐배터리 소형 ESS를 통한 철도의 탄소중립화’은 우리나라 전체 탄소배출량의약 14%를 차지하는 수송부문의 탄소절감을 위해 철도수송 수요가 늘어날 때에 대비해 압전소자와 소형풍력발전기, 전기차 폐배터리를활용한 소형 ESS 등을 활용해 구체적인 철도의 탄소중립 아이디어를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실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환국회의원 특별상은 동영상 부문에 출품한 별하공연기획 박은진씨 ‘탄소중립을 위해 우리 함께 지켜요’ 작품이 선정됐다.

‘탄소중립을 위해 우리 함께 지켜요’란 작품은 샌드아트를 활용해무분별한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위기를 표현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점수를 받았으며 이번 시상식에서 특별영상으로 상영됐다.

각 부문별로 1점씩 수여된 금상은 △에너지 하베스팅을 이용한 자가발전에스컬레이터(김보경, 정책제안 부문) △탄소배출 쉼표 NET ZERO(신민수, 포스터 부문) △걸으면서 지워가는 탄소, 쌓아가는 포인트(오상우, 동영상 부문) 등에 각각 돌아갔다.

이 밖에도 대한전기협회 회장상이 주어지는 은상, 동상, 입선작 등 총 31건에 대한 수상이 함께 이뤄졌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다소추상적이고 어려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생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계층이 참여하는 등 응모작 수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국민과 함께하는 전기산업 발전을 위해 공모전을 비롯한 다양한 국민 참여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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