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신임이사장 “조합원 소중한 자산 늘리는데 최선 다하겠다”
전기공사업계의 유일한 금융기관인 전기공사공제조합 제14대 이사장으로 백남길 서전사 대표가 당선됐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23일 조합 15층 대회의실에서 제40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14대 이사장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 결과 기호 3번 백남길 서전사 대표가 총 442만2746좌 가운데 225만 6318좌(51.02%)를 획득해, 176만6375좌(39.94%)를 얻은 기호 1번 강기철 후보와 40만53좌(9.05%)를 얻은 기호 2번 박길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백남길 신임 이장은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코로나 19와 맹 추위속에서 올라온 지방 대의원과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조합이 조합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 신임 이사장은 또 “조합원 모두를 위한 조합을 만들고, 전기공사공제조합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늘려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성관 현 이사장은 마지막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대의원 여러분을 비롯해 조합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와 더불어 저를 믿고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들이 정도경영 229개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조합은 6년 전에 비해 자산 규모는 2021년 결산 결과 2조 1600억 원으로 39.3% 증가했다”고 말하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또 “좌당 지분액은 32만562월에서 53만833원으로 6년간 9.4% 상승했다”고 자평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이날 김석수 이이티기전 대표 이사 등 21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이영두 동천전력 대표이사 등 21명 한국전력사장 감사패를, 구본철 동양전기건설 대표이사 등 5명에게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탁재갑 동서울전기 대표 등 21명에게 공제조합이사장 표창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