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기영 이사장 “7년 연속 배당금 지급 조합원과 이익 공유”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24일 경기도 분당 소재 조합 5층 대강당에서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 = 김경섭 기자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24일 경기도 분당 소재 조합 5층 대강당에서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 = 김경섭 기자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은 24일 경기도 분당 소재 조합 5층 대강당에서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은 정기총회를 통해 ▲ 제1호 의안 2021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 제2호 의안 배당금 처분(안) ▲ 제3호 의안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 제4호 의안 정관 변경(안) ▲ 제5호 의안 가입금 수수료 경비 등에 관한 규약 개정(안) ▲ 제6호 의안 조합 추천 수의계약 연간 추천 횟수 및 계약 금액 한도 설정(안) ▲ 제7호 의안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구매제도 연간 추천 횟수 및 계약 금액 한도 설정(안) ▲ 제8호 의안 이사회 위임(안) ▲ 제9호 의안 조합원 제명(안) 등을 상정,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합은 또한 올해 총 37억 8000만원 예산 가운데 ‘조합 60년사 발간’ 예산으로 3500만원과 오는 5월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추진 비용으로 2억 원을 예산을 세웠다.

곽기영 이사장은 정기총회 기념사를 통해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19로 우리나라 기간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전기공업인들이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하고 “올해는 반드시 코로나를 이겨내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여 기업을 활성화 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곽 이사장은 또 “지난해 조합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최대 실적 달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도 조합원사에 이익을 공유함으로써 7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곽 이사장은 “올해 조합은 조합원사의 공동사업 참여를 위해 한전 발주 물량 중 변압기와 철탑, 관형 지지물, 충전기, 애자 등 단가 및 총가 계약과 한전 신규 발주 품목인 HVDC용 강관 철탑을 기존 참여업체 대상으로 조합에서 일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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