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동, 동남아와 화상 수출 상담 4천백만 불 성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한 ‘제26회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이 성황리에 마쳤다. 참가부스에서 참관객들이 시연을 하고 있는 장면. 사진 = 신동희 기자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한 ‘제26회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이 성황리에 마쳤다. 참가부스에서 참관객들이 시연을 하고 있는 장면. 사진 = 신동희 기자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한 ‘제26회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이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등 발전 6개사와 KOTRA가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LS전선, LS ELECTRIC,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효성중공업, 대한전선, 일진전기 등 총 172개사가 925개의 최신 친환경 및 고효율 에너지기기, ICT 융합 솔루션, 산업용 ESS 등 탄소중립 및 디지털전환 트렌드 기술으 선보였다.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스마트그리드엑스포·인터배터리 공동개막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조석 현대일렉트릭 사장, 주요 참여기업 대표 등이 전시장을 참관해, 국내 기업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특히, ESG 경영 친환경 및 안전/진단, 에너지효율 솔루션, 전력설비통합관리 디지털플랫폼, 온실가스 배출을 약 99% 저감한 170kV 친환경 GIS, 전력설비 자산관리 솔루션 및 예방진단 시스템, HVDC용 친환경 케이블, 전기기반 모빌리티 기술 등 차세대 친환경 전력기기 및 솔루션 등을 출품돼,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KOTRA와 공동 주관해 유럽, 중동, 동남아 등 전 세계 42개국 100여개사 바이어와 250건의 화상 상담회를 개최, 4천백만 불의 상담 성과를 거뒀으며, 발전6사 통합 구매 상담회 및 에너지 수요처 구매(기술) 교류회등을 진행해 국내 기업의 해외 수출 및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순식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 19로 위축된 국내 전력 에너지 기업들의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가 되었다”며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제2회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전시회’에 많은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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