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추진단 단장으로 손창식 신라대학교 교수 선출
국내 최고 원자력산업 전주기 산·학·연 협력지구 조성
6일, 원자력·원전해체산업 육성 활성화 방안 등 발표

울산과 부산지역 ‘부산 · 울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추진단’이 정식 출범했다.   사진 = 부산 이석우 기자
울산과 부산지역 ‘부산 · 울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추진단’이 정식 출범했다. 사진 = 부산 이석우 기자

울산과 부산지역의 원자력 및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한 ‘부산 · 울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추진단’이 정식 출범했다.

또한 초대 추진단장으로 손창식 신라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울산시는 6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 ·울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추진단’ 출범을 알리는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추진단 위촉식에 이어 활성화 추진단 위원장으로 손창식 신라대학교 교수를 선출하고, 구성 · 운영 계획, 원자력 및 원전해체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방안 발표했다.

추진단은 원자력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산업부, 부산·울산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테크노파크, 지역 연구기관 및 대학, 원자력 관련 협회 등 각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했다.

추진단 참여기관은 원자력 및 원전해체산업 협력 지구(클러스터) 활성화 지원체계 마련과 산·학·연·관을 연계한 핵심사업 발굴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기획한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추진단 관계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 = 부산 이석우 기자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추진단 관계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 = 부산 이석우 기자

또한 향후 협력 지구(클러스터)조성을 위한 다양한 핵심사업 발굴·기획, 지역대학 연계 전문인력 양성, 기업유치 및 지원, 산·학·연·관 토론회(포럼) 개최 등 지식교류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추진단을 통해 폭 넓은 전문지식을 자문 받아 기업지원, 특화기업유치, 기술개발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원자력 및 원전해체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국내 최고의 산업기반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울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협력 지구(클러스터)는 원자력 및 원전해체산업을 중점산업으로 지난 2020년 8월 부산시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정받았다.

방사선의과학산단, 반룡·부산신소재일반산단, 에너지융합일반산단을 코어지구(3.36㎢)로, 온산국가산단, 테크노일반산단, 녹산국가산단을 연계지구(16.68㎢)로 하고 지역별 특화된 에너지산업 기반(인프라), 에너지 관련 기업·기관·학교·연구소 등 연결망(네트워크)을 통해 기술혁신의 융복합 효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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