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과 협의 임시 주거시설에 선풍기 200대 지원

원자력환경공단 조병조 소통협력단 단장(오른쪽)이 울진군 김주돈 사회복지과장에게 선풍기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원자력환경공단
원자력환경공단 조병조 소통협력단 단장(오른쪽)이 울진군 김주돈 사회복지과장에게 선풍기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원자력환경공단

울진 지역은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아직도 이재민들의 삶과 터전은 황폐화로 검게 타들어가고 있다.

초여름 기온처럼 올라가 더위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시원한 바람을 전해주는 선풍기를 전달했다고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15일 밝혀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지난달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울진지역 이재민에 온정(溫情)이 담기 선풍기 200대(1200만원 상당)를 전달해 지역사회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공단은 때 이른 폭염으로 이재민들의 불편이 많다는 울진군의 요청에 따라 구호물품을 선정했으며, 임시 주거시설 1가구당 선풍기 1대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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