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오송사옥 교육동서 취임식 개최
백 이사장 “경쟁력 · 상생 협력 · 복지실현 조합” 약속

백남길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오송 이석우 기자
백남길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오송 이석우 기자

전기공사업계의 유일한 금융기관인 전기공사공제조합 백남길 제14대 이사장 체제가 본격 돌입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9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오송사옥 교육동 대강당에서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 김은식 한국소방시설협회 회장, 신철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남병주 · 강이원 전임 이사장을 비롯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백남길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사회자의 백남길 이사장 약력소개와 함께 백남길 이사장이 제14대 이사단으로부터 조합기를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서 백남길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믿고 변화된 새로운 조합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도와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창립 40주년을 맞은 우리 조합은 매우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재임 기간 중 세 가지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백 이사장은 “이제 조합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때가 됐다”며 “첫째 경쟁력있는 조합을 만들겠다. 둘째, 상생 협력하는 조합을 만들겠다. 셋째, 복지에 관한 조합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백남길 이사장과 조합 임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 오송 이석우 기자
백남길 이사장과 조합 임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 오송 이석우 기자

이어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과 김선복 한국전기인협회 회장이 축사를 통해 백남길 이사장 취임을 축하했다.

백남길 이사장은 전남 광주고등학교, 국민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전기공사협회 광주시회장, 한국전기공사협회 이사,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 전기공사공제조합 경영혁신특별위원장, 전기공사공제조합 신용평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전기공사업계에서 한우물만 파 온 전기공사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백남길 이사장은 지난 2월 23일 제40회 정기총회 이사장 선거에서 총 442만2746좌 가운데 225만 6318좌(51.02%)를 획득해, 제14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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