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마트 에너지원 선박용 SMR 세미나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산업관리공단 공동 개최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가 주최하고 특수목적선협회, 전북산학융합원,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에너지과학도시 군산모임, 사실과 과학 네트워크, 군산대학교, 정보통신기술연구소 등이 20일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스마트 에너지 구축 포럼'을 공동 주관했다.    사진 = 군산 신동희 기자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가 주최하고 특수목적선협회, 전북산학융합원,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에너지과학도시 군산모임, 사실과 과학 네트워크, 군산대학교, 정보통신기술연구소 등이 20일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스마트 에너지 구축 포럼'을 공동 주관했다. 사진 = 군산 신동희 기자

차세대 스마트 에너지원인 SMR(소형모듈원자로)를 해양 선박에 적용하는 ‘스마트 조선산업 적용 가능한 SMR 발전 동향 및 전망’ 세미나가 개최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는 차세대 스마트 에너지원인 SMR(소형모듈원자로)의 동향과 전망 분석을 통해 관련 선박 기자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세미나는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가 주최하고 특수목적선협회, 전북산학융합원,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에너지과학도시 군산모임, 사실과 과학 네트워크, 군산대학교, 정보통신기술연구소 등이 20일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공동 주관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 원자력 추진 선박 및 선박 추진용 SMR의 국내외 동향과 전망(김지호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 ▲ Seaborg CSMR 기반 부유식 원전 현황( Seaborg Korea 강신영 한국법인 대표) 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황주호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좌장으로 ▲ 김지호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 ▲ 강신영 Seaborg Korea 대표 ▲ 박우규  기술사(사실과 과학네트웍, 전 한국전력해외발전기술 처장) ▲ 최연성 군산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 임남원 특수목적선협회 간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조선분야에 SMR 적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강신영 Seaborg Korea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해상에서 군용 및 민수 등으로 운용 중인 원자로가 700기 이상으로 육상의 원자로 480기 보다 훨씬 많은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원자로를 탑재한 군함이나 상선이 없다”며 국내 조선분야에서의 해양 SMR 도입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삼성중공업이 덴마크 시보그(AEABORG)사와 협력해 해양 원자력 선박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관련 강 대표는 또한 “삼성중공업은 최대  800MW급 소형 용융염 원자로를 활용한 부유식 원자력발전 설비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을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형 용융염 원자로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으면서 높은 효율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삼성중공업도 시보그와 함께 올해 안에 부유식 원자로 발전설비 모델을 개발해 선급인증과 영업활동을 적극 진행 중이다.

한편 SMR 원자로 모델은 ▲ 경수로형(PWR) ▲ 소듐냉각형(SFR) ▲ 고온가스형(HTGR) ▲ 용융염 냉각형(CMSR) 등으로 분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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