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사업자와 수요고객에 최적 입지 정보 제공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신재생 발전사업자의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계통정보를 제공하고 자발적 신재생에너지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신재생 송전망 접속 여유정보를 2022년 7월 1일부터 한전 홈페이지((http://www.kepco.co.kr)→사이버지점→신재생에너지 접속정보)에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수도권과 非수도권의 전력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또한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편중돼 있어 지역내 전력수요-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한 전력망 보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전은 이러한 지역 내 수급 불균형 해소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12월 전력공급 여유정보 공개를 통해 수요의 분산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이번 신재생 송전망 접속 여유정보의 공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지역 분산화 또한 추가로 기대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신재생에너지 송전망 접속 여유정보는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제공되며, 154kV 이상 송전망 접속을 희망하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40MW 초과)가 사업계획단계에서 접속 가능 여건을 미리 감안해 송전망 여유지역으로 접속 할 수 있도록 했다.
한전은 전력수요와 신재생에너지의 분산화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전력계통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지역 내 전력수요-발전의 균형을 통한 지역 그리드 실현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시스템 보완·관리로 정확하고 투명한 송전망 접속 여유정보가 고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한전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