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득기 한수원 처장 초청, 중소·중견기업 상생협력 방안 논의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여의대방로 소재 공군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원전해체산업 발전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김경섭 기자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여의대방로 소재 공군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원전해체산업 발전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김경섭 기자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회장 공준식)는 13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여의대방로 소재 공군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원전해체산업 발전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원전해체 경쟁력강화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가 통과됨에 따라 국내 원전해체사업의 추진현황과 전망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관련 기업들의 원전해체사업 참여 준비를 위해 원전산업 중소·중견기업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개최됐다.

또한 공준식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 회장, 강교식 부회장, 최득기 한수원 사후원전관리처장, 서대권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 해체사업부 부장을 비롯,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양대학교, 현대건설(주), (주)에스에프테크놀로지, 아이에스엠알(주), 한국에스지에스(주), 대경파워텍(주), (주)수산인더스트리, (주)센추리, (주)코네스코퍼레이션, (주)미산이앤씨, (주)선광티앤에스, 한나원자력기술(주), 드림즈(주), (주)엠원인터내셔널, (주)동림산업, 일신이디아이(주), 슈어소프트테크(주), 피케이밸브엔지니어링(주), (주)엔에스이, TOBIS LAB 등 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대권 한수원 원전사후리처 해체사업부 부장이 국내 원전해체사업 추진현황을 발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후 국내 원전해체사업의 방향 및 진행일정과 원전산업 기업들의 해체사업 참여 방안 등에 대한 많은 질의와 함께 여러 제안과 의견이 개진됐다.    

최득기 한수원 처장은 원전기업들의 의견과 제안에 감사를 표시하고 건의 내용들을 참고해 고리 1호기 및 월성 1호기 등 노후 원전 해체사업을 원전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가 정부로부터 인가받은 유일한 원전해체 전문협회로서의 역할로 노후원전의 안전한 해체사업 추진을 위한 공청회 및 포럼 등의 개최 주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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