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원전 운영 현황 ·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직접 점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차관(오른쪽 세번째)이 1일 경주시 양남면 소재 월성 원전 현장을 방문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사진 = 산업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차관(오른쪽 세번째)이 1일 경주시 양남면 소재 월성 원전 현장을 방문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사진 = 산업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은 1일 경주시 양남면 소재 월성 원전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원전의 안정적인 운영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일준 2차관은 한수원의 여름철 원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원전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면서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만큼 전력수급 여건이 녹록지 않아 원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비 중인 원전은 안전하게 정비 후 적기 가동하여 여름철 전력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월성 2호기, 한빛 3호기, 한빛 4호기가 계획예방정비 중에 있다.

이어 올해 3월에 준공된 월성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건식저장시설(월성 맥스터)을 방문해, “건식저장시설은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미 검증된 기술을 적용하여 운영 중에 있다”고 말하고 “한수원에는 국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지역과 더욱 소통하며 안전하게 시설을 운영 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아울러, 현재 정부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특별법과 전담조직 마련을 추진 중이라며, 지난 7월 20일 제시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R&D 로드맵’을 토대로, 안전한 관리기술을 적기에 확보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용어해설
- 건식저장시설 기술은 1975년 상용화된 이래로 50여년간 사고사례가 전무한 안전성이 입증된 기술로서 현재 33개 원전 운영국 중 22개 국가가 원전 내에 건식저장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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