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공통 제어장치 광 통신 연결 이중화 기술

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지난 4월말에 전력계통의 자료취득을 위해 사용 중인 원격소 단말장치(일명 : Remote Terminal Unit)의 요소기술에 대해 특허를 최근 획득했다. 전력거래소는 약 80여개의 발전소와 630여개 변전소로부터 전력계통 자료를 취득해 전기사용에 따라 공급량을 조절하는 등의 전국의 전력계통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력거래소가 이번에 발명한 특허기술은 전력계통 자료취득을 위한 원격소 단말장치의 ‘이중채널을 통한 전력거래용 원격소 단말장치 및 그 운영방법’으로서 전력계통 자료취득설비인 원격소 단말장치의 중추 기능을 수행하는 공통제어장치를 광통신에 의해 연결해 이중화하는 기술이다. 특히 응용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 이벤트 등을 동시에 공유토록 구현해 공통제어장치의 모듈 장애나 점검에 의한 자료취득 기능이 정지되는 문제를 해결해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성은 정보기술처 과장은 “전력거래소는 올해 들어서 벌써 세 번째로 전력IT 관련 기술에 대해 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전력IT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기반 구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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