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철 원장 “세계 원자력·방사선 안전기술 발전에 기여”

가운데 김석철 KINS 원장(가운데)이 윤연진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겸 주빈 국제기구대표부 차석대사(왼쪽)과 함께 Najat Mokhtar IAEA  핵과학 및 응용부 사무차장(오른쪽)으로부터 IAEA 협력센터 현판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 = KINS
가운데 김석철 KINS 원장(가운데)이 윤연진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겸 주빈 국제기구대표부 차석대사(왼쪽)과 함께 Najat Mokhtar IAEA 핵과학 및 응용부 사무차장(오른쪽)으로부터 IAEA 협력센터 현판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 = KINS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KINS)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정하는 ‘IAEA 협력센터(IAEA Collaborating Centre)’로 재 지정돼,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환경방사능분석 중심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KINS는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IAEA 본부에서 Najat Mokhtar IAEA 핵과학 및 응용부 사무차장이 김석철 KINS 원장에게 직접 전달하는 현판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IAEA 협력센터는 IAEA가 추진하는 원자력관련 기술연구와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로 그간의 활동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한 평가를 통해 4년마다 재지정하고 있다.

2011년도에 세계 최초로 방사능분석기술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래 KINS는 뛰어난 방사능 분석능력과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2회 연속 재지정 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KINS는 이번 협력센터 재지정으로 IAEA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환경방사능분석 중심국으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NS는 향후 4년간 ▲IAEA와 원자력 사고에 대비한 신속 방사능분석법 공동 개발, ▲IAEA 표준물질에 대한 균질도 평가 및 기술자문 및 분석지원, ▲KINS 국제원자력안전학교와 연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방사능 분석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방사능 분석 외의 다양한 분야로 IAEA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INS 김석철 원장은“이번 협력센터 재지정은 KINS의 환경방사능감시 및 방사능분석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재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세계 원자력·방사선 안전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센터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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