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관 국내 원전해체 인력 양성 · 해체기술 자립 상호 협력

강효경 부산테크노파크 클린테크기술단 단장과 강교식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 부회장, 이석우 한국원자력신문사 대표(오른쪽 부터)가 '원전해체산업 육성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부산 김경섭 기자
강효경 부산테크노파크 클린테크기술단 단장과 강교식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 부회장, 이석우 한국원자력신문사 대표(오른쪽 부터)가 '원전해체산업 육성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부산 김경섭 기자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와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회장 공준식), 한국원자력신문사(대표 이석우)가 노후 원전 해체 기술 개발을 통한 국내 원자력해체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원전해체산업 육성 MOU’를 체결했다.

이들 3개 기관은 12일 부산 엔에스타워 2층 회의실에서 ‘원전해체산업 육성 MOU’ 체결식을 맺고 정부의 에너지정책 변화에 발맞춰 국내 원자력산업계의 침체된 생태계 활성화와 향후 수요가 급증하는 노후 원전 해체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국내 원전해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원전 해체 전문 인력 양성과 해체 기술 자립 및 고도화를 위해 다각적인 정보 교류와 원전 해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효경 부산테크노파크 글린테크기술단 단장은 “우리나라 원전 산업의 모태인 고리원전의 해체를 앞두고 원전 해체 관련 산업이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부산지역의 원전 관련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원전해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부산테크노파크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단장은 “특히 기장지역은 원전 산업 건립과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서 원전 관련기업들이 원전 해체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부산테크노파크는 원전해체 인력 양성과 육성을 통해 부산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원전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교식 원전해체산업협회 부회장은 “원전해체산업협회는 이번 부산테크노파크와 원자력신문과의 MOU 체결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원전해체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함께 맞손을 잡고 힘차게 나아가자”며 “향후 원전해체 인재 육성과 사업 과제 발굴을 통해 우리나라의 원전해체 기술 고도화와 기술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긴밀히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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