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이동홍보관 통해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 증폭”

제5회 전력산업 이동홍보관 행사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 ‘2009 국제전력IT 및 전기설비전’에 참여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최광주)와 KOTRA(사장 조환익)가 공동으로 주최한 ‘2009 국제전력IT 및 전기설비전’은 지식경제부의 전력산업 글로벌화 정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관한 약 2만여 명의 관람객들은 전력산업 이동홍보관을 돌아보며 각종 전원별 발전원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표명과 함께 특히 신재생에너지 동향 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되는 등 우리나라 전력산업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 제고의 지평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전력산업 구조개편 이후 경쟁체제가 도입된 전력산업의 시장운영현황 등 정부정책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한편, 직접 자전거 페달을 돌려 생산된 전기로 가전제품을 작동시켜 보는 등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함께 전시된 전기자동차에도 많은 발길이 이어져 친환경 녹색성장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외국인 바이어들도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우리나라 전기자동차의 기술력에 대한 찬사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와 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가 주관하는 ‘2009 전력산업 이동홍보관’ 행사는 올해 총 12회로 운영되며, 다음 주 청주에서 열리는 ‘2009 충북과학축전’에서 제6회 행사를 가지며 전반기 행사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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