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사능분석기관 전문가 신정보 교류 ‘한자리’
국가 방사능재난 대응역량 · 네트워크 구축 강화

2022방사능 네트워크 워크숍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KINS
2022방사능 네트워크 워크숍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KINS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이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 민간환경감시기구, 한국원자력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2022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워크숍’가 성황리에 끝마쳤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주최하고 KINS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방사능 재난에 대비해 *관계부처 및 원자력사업자, 연구기관 등 국내 방사능분석기관 간 ‘국내 방사능분석 네트워크’구축을 위해 열렸다.

특히 국내 방사능분석기관 전문가 14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방사능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세부분야 교육 및 국내 방사능분석 현안 토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국내 방사능 분석 능력을 한층 제고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워크숍 첫날에는 ‘국내·외 방사능분석 품질관리 동향(KINS 환경방사능평가실 김대지 실장)’발표를 시작으로, 감마핵종분석기술(심화) 및 방사능분석 실무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2022 국내 방사능분석 품질관리’라는 주제 아래, 국내 방사능분석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KINS에서 주관하고 있는 국내 방사능분석능력평가 결과 및 차기년도 계획을 안내하고 국내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토의 시간도 마련됐다.

KINS 김동일 비상대책단장은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으로 인해 환경오염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방사능분석 기관들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환경방사능감시 업무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어해설
*원자력안전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해양수산부, 민간환경감시기구, KINS,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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