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양해각서 체결
발전소 IoT 안전장비 운영 표준개발 · 주요이슈 공동 대응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글로벌IoT시험인증센터(경기 성남)에서 열린 ‘발전소 IoT 안전장비 운영 표준화’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전기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글로벌IoT시험인증센터(경기 성남)에서 열린 ‘발전소 IoT 안전장비 운영 표준화’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전기협회

대한전기협회가 발전소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전력산업 유관기관 및 통신기관과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23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글로벌IoT시험인증센터(경기 성남)에서 전력산업 대표 R&D 기관인 한전 전력연구원과 통신 표준화 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발전소 IoT 안전장비 운영 표준화’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력서비스 분야에 AI, IoT,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등 첨단 ICT 솔루션의 본격적인 적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IoT 기술을 이용한 발전소 작업자 안전장비 연구 및 개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IoT 기반 통신장비의 통신 안정성 및 적합성 시험·인증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 한상규 전무이사와 한전 전력연구원 장정범 융복합프로젝트연구소장,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김영태 정보통신시험인증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발전소 IoT 안전기술 개발 및 표준화 △발전소 IoT 안전장비 및 서비스 시험 및 인증△발전소 IoT 안전장비 통신 심포지엄 및 워크숍 공동개최△발전소 IoT 통신 관련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협력하게 되어 작업자 안전사고 방지는 물론 발전정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IoT 안전장비 기술 및 신뢰성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며, “향후에도 워크숍 및 기술교류 등을 통해 전력산업계 IoT 기술개발 향상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기협회는 한전 전력연구원과 함께 4차 산업기술을 전력분야 안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전력의 e-IoT KS표준과 연계된 IoT 안전 센서에 대한 적합성 평가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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